김종빈 검찰총장은 19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총장은 지휘가 내려와도 비합리적인 부분까지 승복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천 장관 발언과 관련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 "장관은 총장을 통해서만 지휘를 할 수 있도...
행정자치부는 17일 신임 지방행정본부장(1급)에 권혁인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관리 비서관을 임명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의 권 신임본부장은 행정고시 19회로 강원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자부 지방자치국장 등을 지냈다.
정부는 16일 산업자원부 제2차관 신설에 따른 1급 후속 인사를 단행해, 이원걸 제2차관의 임명으로 자리가 빈 자원정책실장에 오영호 차관보를 임명했다. 또 허범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차관보에, 정준석 중소기업청 차장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 발령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강대형 전임 ...
박희권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이 제11차 국제해저기구 총회에서 이사국 36개국의 컨센서스에 의해 이사회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국제해저기구는 국가관할권 한계 밖의 해저ㆍ해상 및 그 하층토(심해저)의 광물자원 관리와 당사국의 심해저 탐사 및 개발 활동을 통제하는 기구다. 연합뉴스
민간인들이 공직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공무원 임용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또 공기업 등 공공기관 임원 자격 요건도 완화되고 민간경력 인정 범위도 넓어진다.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는 11일 공직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임용자격 기준’과 ‘공공기관 임원 자격요건 직위별 ...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기획예산처와 협의 없이 연수원을 세우기 위한 터를 사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처를 받은 것으로 9일 드러났다.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8월 연수원을 세우기 위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땅 1만7천여평을, 경기 김포시의 옛 등기소 터 등 자체 보유하던 1075평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취득했다. 그...
제4차 북핵 6자회담 시작 13일만인 7일 휴회가 공식 발표된 댜오위타이 팡페이위안 정원. 국내외 보도진을 대상으로 휴회 발표 기자 회견을 하는 중국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뒷 줄에 늘어선 중국 대표들의 표정도 침울해 보였고 찌푸린 얼굴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실망감이나 ...
"신분을 노출시키지 말라" 지난 달 19일 육군 제31사단 예하 각 부대 신임 소대장으로 부임한 45명의 장교들에게는 특별한 명령이 하달됐다. 육사와 학군 장교 출신인 이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이등병 비밀 병영체험'. 임무를 받은 신임 소위 45명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모든 보급품을 철저히 이등병...
이해찬 국무총리는 서거한 파드 빈 압델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조문을 위해 3일 오전 윳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파드 국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6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조문사절단은 이태식 외교통상부 제1차관, 강광원 주사우디아라비아 대...
이해찬 국무총리는 2일 각 부처에 “기업인들을 자주 만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주가도 1100고지를 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도를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며 “부동산 투기만 효율적으...
이르면 8월 중순부터는 100만원 이하 금액을 외화로 환전할 때에는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2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소액 외화환전 절차 간소화 등에 관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정부는 지난 2년간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 공모제도를 운영한 결과 우수 인재 유치에 적지않은 한계가 드러났다고 보고, 공모제도 개선방안을 올해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청와대 인사관리비서관실은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추천경로 다원화 △임명권자의 후보자 직접 발굴 △보수수준 재고 등의 내용을 담은 공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