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장과 국제기구정책관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한 `국제통'으로 다자파트를 담당하는 제2차관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일 1등서기관과 주중공사를 거치는 등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에도 정통하다. 동료들 사이에 친화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해 합리적인 ...
외교통상부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통'. 7월 말 다자담당 제2차관이 된 지 두 달 만에 양자담당인 제1차관이 됐다. 1973년 외교부에 첫 발을 디딘 후 1986년부터 20년간 '미주라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대미 외교의 현장을 누볐다. 1993년 제1차 핵위기 당시 '은밀한 대화'까지 할 수있는 ...
옛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X파일' 사건으로 낙마한 홍석현 전 주미대사 후임에 내정된 이태식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현직 차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주미대사를 꿰찬 케이스다. 1994년 박건우 당시 외교부 차관이 주미대사로 발탁된 이후 처음이다. 주미대사는 우리나라 외교의 중심으로 불리는 미국ㆍ중국...
정부 차원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연구를 착수함에 따라 행정계층 구조 개편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정치권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공론화에 보조를 맞춰 그동안 정치권·학계 등에서 제기한 개편 논의 전반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
과학기술부는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 시책중에서 부처ㆍ기관별 역할조정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골라서 조사ㆍ분석을 실시한다. 과기부는 그 첫번째로 올해에는 ▲과학관 육성 ▲민군겸용기술개발 ▲대형 공동 연구시설ㆍ장비 활용 등 3개 시범과제를 선정, 과제별 관련 전문가로 전담팀을 구성해...
처리하지 못한 사건이 산더미처럼 쌓여 갈수록 처리기간이 길어지던 국세심판원에 내년부터 인력이 16명 충원돼 사건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28일 "국세심판원의 심판청구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에는 정원을 16명 충원키로 했다"면서 "인력충원안은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친 상태로 내년...
정부가 2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는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 불임부부 지원사업 등 이색사업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각 부처가 예산을 받아 시작할 이색사업들을 알아본다.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북한의 대표적 취약계층인 5살 이하 아동(230만명)과 산모·수유부(98만명)의 건강·영양상...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7일 "6자회담 의 9.19 공동성명 타결은 북핵문제 해결의 틀이 될 뿐 아니라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줄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이북5도위원회에서 열린 제24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및 남북이산가족 재회 촉구대회에 참석, 격려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결...
행정자치부는 26일 전자정부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 과정에서 위.변조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것과 관련, 전자정부(G4C) 사업전반에 걸쳐 감사에 착수했다. 행자부는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국감에서 의문을 제기했던 △인터넷 민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