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 동절기 난방수요 급증에 따른 범국민 차원의 에너지 절약을 호소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새해 들어 계속되는 한파로 최근 4일 연속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며 "지난 1월8일 오전 11시에 기록한 최대전력수요 6...
정부가 연초 물가 불안 심리를 잡기 위해 대학등록금, 자동차보험료 등에 대한 가격 안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동절기 물가와 설 민생 대책을 담은 종합 대책이 내주 발표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허경욱 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21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물가 안정 ...
여성 공무원들이 출산휴가를 육아휴직과 연계해 사용하면 결원 보충이 가능해지고, 임신 16주 이하의 유산·사산한 공무원에게도 최장 14일까지의 휴가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여성 공무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가정친화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국가ㆍ독립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예우가 강화된다. 정부는 12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상금을 지급 대상 및 상이등급별로 평균 5% 인상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자 공무원들의 일과 시간 중 개인용 전열기 사용이 금지되고 여름과 겨울철 청사의 냉·난방 일수가 각각 18일 줄어든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436개 기관의 5천608개 청사에서 이달부터 이 같은 내용의 ...
삼성, 2015년까지 2조500억 투입…계열사 5곳 신.증설 위주로 입주태양전지 등 신수종 사업 거점으로 육성 세종시가 삼성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수종(新樹種) 사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은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맞춰 친환경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신수종 사업 육성을 골자...
세종시 갈등의 불씨는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내놓은 충청권 수도 이전 공약이 위헌 시비 끝에 2005년 행정부처만 이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안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고 교육.과학.기업 중심 도시를 세우는 세종시 수정안에 ...
국토해양부는 총리실이 발표한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단장, 1부단장, 3팀의 '세종시 추진지원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원단은 국토부 권도엽 제1차관을 단장, 정창수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국토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
지난해 국세 수입이 164조5천억원으로 정부 목표보다 5천억원이 더 걷힌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는 경제 회복 추세를 반영해 170조5천억원의 세금을 거둘 계획이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09년 국세 수입을 잠정 추계해본 결과 지난해 예산안 작성시 전망했던 164조원보다 늘어난 164...
정부는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한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9부2처2청'의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세종시를 자족 기능을 제고한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다. 수정안에는 세종시에 투자.입주할 대기업과 중견기업 ...
정부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따라 노조 전임자 임금금지가 시행되는 7월 이전에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벌이는 파업은 불법으로 간주키로 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정 노조법이 시행되는 7월 이전에 개정 법과 다...
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32억원의 적자를 낸데다 올해에도 큰 폭의 적자가 예상돼 건강보험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지난해 보험 수입이 31조1817억원인 데 반해, 나간 돈이 31조1849억원으로 32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밝혔다. 재정 전망은 올해도 밝지 않다. 경기침체로 ...
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세종시 수정과 관련, "기업과 대학 유치가 90% 정도 진행됐고 현재는 디테일한 사항을 조정 중"이라며 "예정대로 11일 수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11일 발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