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지진ㆍ해일 피해가 없도록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어 칠레 지진의 여파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과 파고, 피해 가능성을 계산하도록 하고 쓰시마섬, 도쿄ㆍ...
정부는 칠레 강진 사태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면서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소방방채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침을 정하고 41명 규모의 긴...
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不)' 원칙과 관련, "이제는 대학에 자유를 줘야 한다"며 "3불에 대해 잘 연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신설 프로그램인 EBS `교육초대석'에 첫 대담인사로 초청돼 우리 교육의 현실과 교육 개혁...
농림수산식품부는 '주식회사 포테이토밸리'가 생산해 공급한 씨감자가 감자걀쭉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된 이 씨감자를 수거한다고 28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이 회사가 판매한 씨감자(주먹 크기의 씨감자) 93t이다. 또 이 회사가 보관하고 있던 씨감자 58t과 미니 씨감자(콩알 크기의 씨감자)...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의 경기력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올해 체육연금 지금액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기금 중 각종 국제대회의 메달리스트들에게 지급하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올해 대상자가 1천명을 훌쩍 넘고 지급액도 100억원을 넘어설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하면 미국이 책임지는 체계가 오래가길 바라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초청 특강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른 한미연합사 해체와 ...
정부는 2009 회계연도부터 국가회계제도가 발생주의.복식부기로 변경됨에 따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직 공무원을 신설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정부 회계 과목을 두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발생주의.복식부기 국가회계...
김준규 검찰총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한 척결의지를 밝혔던 `국부유출 범죄' 수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산업기술 유출을 대표적인 국부유출 범죄로 보고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60개 주요기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24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에 따르면 이들 중점 단속대상 기업은 ...
정부가 내달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을 내놓기로 한 것은 일률적인 정년 연장을 위한 편법으로 임금피크제가 이용되는 폐해를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공기업 대졸 초임 삭감과 마찬가지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강력히 밀어붙여 그동안 공기업이 방만한 형태로 운영해온 임금 및 근로 체계를 뿌...
정부가 임금피크제를 고리로 한 공공기관의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층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임금피크제와 결부된 정년연장을 일정 부분 허용하되 무분별한 정년연장을 막기 ...
경기도 성남·하남·광주시를 통합하는 법안이 22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선 통합시 자치단체장 선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성남·하남·광주 통합법을 ‘심의 보류’하기로 결정하고,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를 통합해 올해 7월 창원시...
1960년 경남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항거한 ‘3·15 의거’가 이르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3·15 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결의문’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매해 3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
복지부가 의약품 '리베이트'를 직접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시행 중인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거래 과정의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복지부 내에 전담 검사를 두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
정부가 빙상과 스키,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의 청소년 대표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비인기 종목 청소년 선수들이 직면하는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제2의 모태범, 이상화를 키우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을 재현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비인기 종목에선 아예 청소년 대표팀이 없거나 ...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청원군 의회에서 부결됐다. 청원군 의회는 19일 오전 17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청원·청주 통합에 관한 반대의견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이미 1994년과 2005년 두 차례 통합을 시도했으나, 주민투표에서 부결된 적이 있다. 반대의견을 낸 김영권 청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