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뒤집어쓸까? 말까?’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얼음물 샤워) 챌린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전지구적 얼음물벼락’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사회 역시 연예인과 정치인, 기업인 등 유명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고 있지만, 얼...
1994년에 만들어져 국내 시민사회운동의 새 흐름을 주도한 참여연대가 9월10일 창립 20돌을 맞는다. 조대엽 고려대 교수(사회학), 박영선 참여사회연구소 연구실장 등 15명은 참여연대 20년을 평가·분석한 단행본 <감시자를 감시한다: 고장 난 나라의 감시자 참여연대를 말하다>(이매진)를 묶어 냈다. 1일 오후 2...
여름철새인 바다제비의 대표 번식지인 전남 신안 무인섬 칠발도에서 바다제비의 번식을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몰아내는 생태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47㎞ 떨어져 있는 면적 3만6993㎡의 칠발도는 홍도 남쪽의 구굴도와 함께 세계 바다제비 개체군의 80% 이상이 번식하는 곳이어서 천연기...
정부가 제주도 외국 영리병원의 승인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명확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1일 “제주도의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복지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구...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세우겠다고 신청한 중국 산얼병원의 모기업 회장이 구속되고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현장조사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에 앞서 제주도에도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일부에서는 산얼병원 쪽이 제주 영리병원 설립을 포기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정부가 ‘외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