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편향적 역사관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인호(78) 서울대 명예교수를 한국방송(KBS) 이사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방통위는 1일 “전체 상임위원회에서 이길영 이사장 사퇴로 자리가 빈 한국방송 보궐이사에 이인호씨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박 대통령이 그를 임명할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이 된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4곳 가운데 8곳을 일반고로 전환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며 자사고 지정 취소 때 교육부 장관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맞받았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면충돌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인 가수 션(사진)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 캠페인으로 7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션은 이날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7000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하루빨리 100억원까지 모...
주요 대학에서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현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자율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갈수록 격차를 벌이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보다 소질·잠재력을 중시한다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특목고·자율고가 일반고보다 독서·체험 등 비...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실행단장으로 행세하며 취업을 미끼로 수백만원을 뜯어낸 사람이 구속됐다. 통일은 사기를 치려는 이에게도 ‘대박’이었던 셈이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최아무개(54)씨는 지난 2월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표를 듣고는 사기극을 꾸미기 시작했다. 명함에는 ‘개성...
교육부는 1일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사는 20문항(5지선다형)을 출제해 4교시에 30분 동안 치르게 된다. 50점 만점에 9등급 절대평가제로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40점 미만부터 5점 간격으로 2~9등급을 매긴다. 정부는 ‘역사교...
보험모집인, 학습지교사 등 이른바 특수고용 노동자들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1일 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보험모집인 등 특수 형태 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
올 추석인 8일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일 “올 추석 연휴 기간(6~10일)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햇살에 뜨거워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지만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