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은 제14대 신임 원장에 김수현(52) 세종대 교수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공학 학·석사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장,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과제, 국민경제, 사...
수요일인 20일 제주 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경상남북도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밤부터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차적으로 호우특보도 내려지겠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경상남북도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일시적으로 그치겠다. 그러나 낮에 제...
김영삼 정부 시절 ‘사학 비리 사정 1호’로 교육계에서 퇴출된 김문기(82·사진)씨가 상지대에서 쫓겨난 지 21년 만에 총장으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교육부의 관계자가 19일 “상지대 쪽에 (김문기씨가 총장직에서) 사퇴하면 좋겠다는 의견 전달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다른 당국자는 상지대 쪽...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재에 저항한 ‘정의의 사도’를 성인으로 추대할 길을 열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로마로 돌아가는 전세기 안에서 “로메로 대주교를 복자로 선포하는 것을 막던 교리적 문제가 이미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해결됐다”면서 시복 심의 절차가 교황청 시성성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가 말한 오...
군인권센터는 19일 군 당국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아무개(23) 상병의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군인권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센터 회의실에서 ‘육군 6사단 남아무개 상병 폭행 및 강제추행 사건’ 기자회견을 열어 “자체적으로 입수한 수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군 ...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재합의해 8월 임시국회 개최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 의원 6명 신병을 처리하려는 검찰은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는 처지가 됐다. 검찰은 이르면 20일 입법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 의원, 해운조합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박...
“나는 (유족들과) 연대하기 위해 이것(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이것을 달고 반나절쯤 뒤에 어떤 이가 다가와 ‘떼는 게 더 낫겠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그 비극적 사건에 중립적이어야만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