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검사를 고소한 이른바 ‘밀양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산의 한 투자회사에 대해 최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한겨레> 7월4일치 11면 경찰 ‘밀양사건’ 재반격?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0886.html)하자, 검찰이 이를 관할 지역 경찰로 이..
2010년 9월2일 신한은행은 신상훈(64) 신한금융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 사장이 은행장 시절, 재일동포인 이희건 명예회장 명의로 허위 고문 계약을 체결해 회삿돈을 횡령하고 부실대출 압력을 행사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내용이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국내 은행 중 가장 안정적으로 금융지...
2010년 신한은행 횡령·배임 사건 수사 때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았던 비자금 3억원과 관련해 “이상득(77·구속) 전 새누리당 의원 쪽에 전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신한은행 관계자들의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검찰은 당시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이백순(60) 전 신한은행장이 라응찬(74)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지시로 3...
경찰이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경호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경찰은 내부 경선을 끝낸 각 당의 요청을 받아 대선 후보 경호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8월20일, 민주당은 9월23일, 각각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각 당 대선 후보별 경찰 경호인력도 그 직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16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을 하는 등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가 시작된다. 하지만 시민사회와 법조계, 학계에서 동의안 부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각종 비리 의혹과 편향성 시비로 점철된 이들 후보자가 그대로 대법...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정수장학회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26일부터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5일 “지난 2월 전국언론노조가 최필립 이사장의 급여 과다 지급 문제를 지적한 정수장학회를 비롯해, 결산...
지난해 9월, 서울 회기동 경희의료원에서 순환기내과 의사 2명이 주먹다짐을 했다. 이들을 포함해 5명의 계좌에 분산 예치된 의문의 뭉칫돈 1억5000만원의 사용을 둘러싼 마찰이었다. 싸움은 고소로 이어졌고, 보건복지부는 감사를 시작했다. 복지부 감사에서 더 큰 의혹이 불거졌다. 경희의료원이 의료기기 공급업체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예정된 가운데, 세계적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현 위원장의 연임을 비판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도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영국 런던에 사무실을 둔 국제앰네스티 국제사무국은 이날 성명에서 “현 위원장의 연임은 시민사회 및 ...
미국에서 한인 1·5세로는 처음으로 종신직 연방 판사에 오른 존 리(44·한국이름 이지훈)씨가 13일(현지시각) 정식으로 취임했다. 이날 오후 시카고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리 판사를 일리노이 북부지원 판사로 백악관에 추천했던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일리노이·민주)을 비롯해 리 판사의 부인과 두 자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