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55·울산지방법원장) 대법관 후보자의 기독교 편향 언행이 국회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후보자는 대외활동이나 에세이 출판 등을 통해서뿐 아니라, 일부 재판이나 판결에서도 이런 편향성을 보였다. 대법관의 자질과 직접 연결되는 사안이다. 특히 ‘기독교 편을 든 판결’이라는 비판을 받...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국세청으로부터 4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986년 설립 후 처음으로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과징금 부과로까지 이어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 유럽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17일부터 5월 말까지 남대문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뒤 6월 중순 4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기로 한 결의에 대해 최근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효라고 판결하면서,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 운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조합원 8700여명의 서울지하철노조는 민주노총 탈퇴 뒤 국민노총에 가입했으며, 국민노총(조합원 약 4만여명)에서 가장 큰 조직...
정부가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지만, 당사자와 부모단체들은 “국가 책임을 외면한 생색내기”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는 8일 지적·발달·정신장애인 등의 재산관리와 신상보호를 지원하는 ‘성년후견제’를 뼈대로 하는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현재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총...
내년 3월부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4살 어린이도 국가교육 공통과정(누리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올해부터 만 5살 누리과정이 적용된 데 이어, 3~4살 누리과정의 내용을 새로 담은 ‘3~5살 연령별 누리과정’을 내일자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 고시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