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설립신고를 반려한 한국 정부 결정에 대해 ‘긴급 개입’에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9일 “국제노동기구가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공무원노조 설립신고가 네번째 반려된 사실을 접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조속히 해당 ...
최저임금법이 아르바이트 수습임금제를 허용하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한 청소년들이 토론회를 열어 대안을 내놓았다. 고용노동부는 수습임금 규정이 악용되는지 뒤늦은 실태 조사에 나섰다. 대전고 동아리 ‘크레아토르 피(P)’의 리더 김기준(18·대전고 2)군은 지난 16일 오후 토론회에서 “아르바이...
서울시와 25개 구청의 통합민원안내 창구인 ‘120 다산콜센터’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다. 지역일반노조인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조합원 270명 중 쟁의행위가 가능한 150여명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해 투표 참가자 가운데 찬성율 87%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쟁의조...
13일 밤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4만837명) 70.8%(투표율 88.7%)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아직은 협상 시한이 남아 있는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이번 노사 협상에 대한 조정 신청을 했기 때문에 조정기한이 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