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기자 동원이나 편성 개입 등 불법 광고영업 의혹이 제기된, 종합편성채널 <엠비엔>(MBN)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 엠비엔미디어렙에 대한 실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31일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사안이 중대한 만큼 서면 조사 외에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서 하는 현장 ...
“‘일베 기자’ 임용은 공영방송의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후배로, 동료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최근 논란이 된 <한국방송>(KBS) 일베기자의 임용일(4월1일)을 하루 앞둔 31일, 기자협회·피디협회·경영협회·기술인협회 등 케이비에스 11개 직능단체들은 각 협회 소속 회원들에게 서명을 받으며 경영진을 ...
제59 회 신문의 날(4월7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제 36년의 질곡에서 해방된 광복 70주년의 뜻 깊은 해에 맞는 신문의 날이기에 그 의미가 예사로울 수 없다. 우리는 오랫동안 일제 하에서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라는 민족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직접...
지난해 12월 <세계일보>는 정윤회(60)씨가 국정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초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모아졌던 사람들의 관심은 어느새 보도의 근거가 된 문건이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더 쏠리기 시작했다. 경찰과 검찰이 문건 유출 경위에 수사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세계일보...
지난 1월4일 밤 9시40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종편) <엠비엔>(MBN)의 <천기누설> 프로그램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의 주재료인 아로니아 열매를 소개했다. 곧이어 10시35분부터 한 홈쇼핑채널에서 “엠비엔 천기누설이 아로니아 유용성을 집중보도했다”며 ㅎ회사가 출시한 건강보조식품 ‘홍삼 담은 아로니아’를 ...
최근 사장이 바뀐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서 ‘편집권 독립’을 놓고 노사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박노황 신임 사장이 편집권 독립 보장을 위해 연합뉴스에서 시행해온 편집총국장의 임면동의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지난 25일 취임사에서 “회사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심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