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이 11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다채널방송(MMS)으로 <교육방송 2> 채널 방송을 시작한다. 디지털 영상 압축 기술로 기존의 주파수 대역을 쪼개, 두개의 채널을 내보내는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지상파 채널 10-2번(HD)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케이블 등 유료방송 시청자는 별도의 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를 빼게 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6일 제기되자 언론단체들이 일제히 이 후보자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론단체들은 9일 이 후보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는 등 파문이 커지는 양상이다. 7...
한국일보사가 승명호(59) 동화그룹 회장과 이종승(63) 전 뉴시스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승 회장은 1984년 동화기업에 입사한 뒤 동화기업 및 대성목재공업 대표를 거쳤다. 이 전 대표는 88년 <서울경제> 기자로 입사해 편집국장·사장을 거쳐, 한국일보사 대표를 지냈다. 이날 이영성 현 부사장, ...
방송광고 총량제 도입 문제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신문협회 회원 신문사 및 통신사들이 정면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을 겸영하고 있는 이른바 조중동 그룹이 공세의 선봉에 나서고, 방통위는 말 없이 수비에 전념하고 있는 인상이다. 방통위는 현재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등을 뼈대...
30대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텔레비전 이용률’을 처음으로 앞지르는 등, 2030세대는 텔레비전보다 모바일을 더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 1주일 동안 텔레비전을 이용했다”는 응답자는 조사 대상자 전체의 94.4%에 이르러 가장 많았다. 이어...
MBC 예능국 권모 PD가 해사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데 대해 사내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MBC PD협회는 2일 성명에서 “회사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해고 조치라고 강변하지만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는 충정이 해사행위로 둔갑하는,...
<문화방송>(MBC)이 지난달 30일 권성민 피디의 해고를 확정했다. “권 피디가 회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등을 담은 만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해사 행위를 반복했다”는 이유에서다. 2012년 예능 피디로 입사한 권 피디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문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웹툰을 올렸다는 이유로 해고 처분을 받은 <문화방송>(MBC) 권성민 피디(PD)의 해고가 재심에서 확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 본부(노조)는 “납득할 수 없는 조처”라면서 “해고 무효 소송 등 모든 방법을 통해 해고를 막겠다”고 밝혔다. 문화방송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