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 제27기 정기 주주총회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800여명의 주주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겨레>는 1987년 ‘6월 민주 항쟁’ 직후 7만여명의 국민들이 기금을 모아 창간한 국내 유일의 ‘국민주 신문’이다. 이런 연유에서 주주총회 또한 몇몇 대주주들이 일방적으로 의...
조능희(54) 전 ‘피디(PD)수첩’ 피디(사진 왼쪽)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노조) 본부장에 당선됐다. 문화방송 노조는 13일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문화방송본부 11대 임원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조능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투표 참여 인원 1475명 가운데 1448명(98.2%)의 지지를 얻었다. 함...
무속인이 대선 판세 등을 예견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종편) 시사프로그램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무더기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12일 전체회의 열어 무속인 등이 출연해 차기 대선 예상 후보들의 운세 및 특정인물의 선거 출마 여부, 특정 당의 승패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newstapa.org)가 4월부터 요일별로 새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뉴스타파는 현재 주 2회(화·목요일) 종합뉴스 성격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월요일에는 정부·기업 발표, 기성 언론 보도 등의 진위를 따지는 <뉴스타파 정(正)말?> 꼭지를 선보인다. 화요일에...
온라인 탐사보도 전문 매체인 <뉴스타파>가 오는 4월부터 요일별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독립 피디,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등과 손잡고 <시민방송>(RTV) 채널을 통해 시사 다큐 프로그램도 내보낼 계획이다.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1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날 미디어의 모든 관심은 이 법에만 모아졌다. 같은 날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법)이 국회를 통과한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국가가 주도하는 본격적인 가상 컴퓨팅 환경이 시작된 것이다. 클...
<연합뉴스> 차기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노조와 언론단체들은 벌써부터 이들 모두 부적격 인사라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9일 연합뉴스 관계자 및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김성수(63)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 ...
종편 ‘저비용·고효율’ 시사·보도 프로 늘고 이를 채울 패널 ‘우후죽순’으로 증가…패널들 보수 편향에 겹치기 출연 잦고 전문가 평론의 ‘질적 저하’ 문제도 최근 한 시사평론가는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전문가 패널로 자주 나오는 인사의 출연 횟수를 듣고 놀랐다고 한다. 이 인사가 종편에만 한 달에 150회 이상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