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그의 언론에 대한 ‘폭언’은 한국의 정치와 언론에 큰 충격을 주었다. 권력과 언론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백일 하에 폭로했다는 점에서다. 신문들은 뒤늦게 사설을 통해 “이런 사람이 총리가 되면 큰일 날 일”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의 발언은 이...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은 2012년 8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대법관 출신인 김영란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입법예고해 이런 이름을 얻었다. 국민권익위는 이 법의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에 뿌리 깊은 ‘공직자(공무원과 유관단체 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관련 발언이 공개되면서, 언론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다수의 언론학자들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언론단체는 이 후보자에 대한 형사고발에 나설 참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를 방송...
제8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김환균(54) <문화방송>(MBC) 프로듀서가 선출됐다. 언론노조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김환균 피디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김 신임 위원장은 총 117표 가운데 111표를 얻어 94.9%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