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종편)의 재승인 점수가 지상파 방송사의 재허가 점수보다 높게 나온 것에 크게 의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해 종편 재승인 기본계획을 만들기에 앞서 방송 정책 또는 경영 전문가 7명으로 이뤄진 ‘심사안 구성을 위한 연구반’에 기준안 작성을 의뢰한 바 있다. 여기에 참여한 김경환 상...
편파 방송과 막말 방송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온 종합편성채널(종편) 3곳이 재승인 심사에서 모두 기준을 넘어서는 점수를 얻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재승인 심사위원단은 일부 종편이 보도 프로그램 편성 비율, 콘텐츠 투자 등 출범 때 약속한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했는데도 사실상 ‘조건부 재승인’으로 이를...
종합편성채널(종편) 3곳이 사실상 재승인을 받자 언론·시민단체와 야당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이 속한 종편국민감시단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채널에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종편은 방송이 아니다. 정권의 충실한 애완견일 뿐이다. 종편 재승인 절차는 최...
종편 재승인 심사는 10~14일 심사위원 15명의 합숙 평가를 통해 총점 1000점 중 650점 만점의 점수가 매겨졌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언론학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고 했는데, 결국 뚜껑을 열어보니 종편의 탄생과 육성에 ‘올인’한 방통위의 기조가 재확인됐다. 이명박 정부가 언론 지형...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편성사업자 TV조선·JTBC·채널A와 보도채널사업자인 뉴스Y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오는 19일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4개 사업자가 모두 재승인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받았으나, 변경된 사업계획서 내용을 좀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같...
우리나라 방송·통신 관련 정책을 아우르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기구이지만 최시중 초대 위원장 때부터 ‘사실상 독임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야 3:2로 이뤄진 위원회 구조상 장관급인 위원장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언론계에서는 누가 방통위원장을 맡는지에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