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의 정반대 보도’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하나님의 뜻” 발언과 역사인식에 대한 파문이 거센 가운데, 그의 친정인 <중앙일보>는 ‘적극 옹호’, JTBC는 ‘비판’으로 정반대의 보도태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앙일보>와 JTBC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중앙일보>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두둔하는 기사를 3일째 잇달아 내보냈다. 보수매체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문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 계열사인 종합편성채널 <제이티비시>(JTBC)도 저녁 메인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문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하는 것과 너무나 동떨어진 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한국방송>(KBS) 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을 재가함에 따라, 한국방송 후임 사장 선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제2의 길환영’을 막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 행동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언론·시민...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이 한국방송 이사회가 의결한 해임 제청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무효소송을 냈다. 직무정지 결정도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계속 출근하기로 했다. 길 사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 사내에선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길 사장은 9일 “이사회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결정을 인정...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길환영 사장 해임을 제청한 가운데, 한국방송 구성원들은 청와대 외압 의혹 진상규명과 공영방송 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방송 양대 노조는 한국방송 이사회가 5일 저녁 길 사장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6일 새벽 5시부터 파...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청와대의 보도통제 외압의 당사자로 지목받아온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길 사장의 직무도 정지시켰다. 길 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며 파업을 8일째 진행한 두 노조는 “이사회 결정은 청와대가 낙점한 사장이 제작 자율성을 훼손해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계기가 ...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길 사장의 해임여부는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게 됐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본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야당 추천 이사 4인이 제출한 길 사장 해임제청안을 찬성 7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표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