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4곳의 대주주인 ‘조·중·동·매’ 신문의 자사 종편 홍보경쟁도 도를 넘고 있다. 저마다 시청률 1위를 앞세운 홍보성 기사를 주요 면에 연일 게재하는가 하면, 일부는 아예 티브이 편성면 기사를 자사 종편 프로그램 홍보 꼭지로만 채우고 있다. <한겨레>가 종편 개국 다음날인 2일부터 7일까지(4일은 휴간) ...
부산의 지역원로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측근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수재단이 보유한 <부산일보> 주식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최필립 정수재단 이사장은 노조가 요구해 온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거부해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송기인 신...
“언론의 본연인 ‘사실 보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5일 ‘한국사회 갈등구조와 사회통합을 위한 언론·미디어의 역할’ 토론회에서 각각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원로언론인 자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와 성한표 전 <한겨레> 논설주간이 한국 언론에 갖는 문제의식은 동일했다. 남 교수는...
유료방송인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전국 권역으로 내보내야 하는 ‘의무송신’ 규정은 제도적 미비 속에서 나온 것으로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송독립포럼이 6일 서울 여의도 라디오방송21 강당에서 연 ‘종편 밀어붙이기 종합평가와 향후 전망’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종편의 의무송신 폐지와 함...
지상파 방송 <에스비에스>(SBS)가 내년 1월1일 광고분부터 광고 직거래를 강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에스비에스는 5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광고 직거래를 뼈대로 한 ‘광고영업 대행계약 변경건’을 의결했다. 에스비에스 이사회는 이날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그동안 대행시켜온 광고 영업...
정수재단이 쥔 <부산일보> 지분의 온전한 사회 환원을 촉구하며 이 회사 편집국과 노동조합이 1일에 이어 2일에도 신문을 발행했다. 부산일보 경영진은 편집국장과 노조 위원장의 회사 출입을 못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강경 대응해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석간 지역일간지 <부산일보>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