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국정교과서를 2018학년도부터 국·검정 혼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한 교육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관련 고시를 입법예고하는 등 관련 절차를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검정교과서 개발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정화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관련 절차를 중단하고 국정...
전국의 사교육 과열지구에 위치한 18곳의 중학교 2~3학년들의 기말고사 수학 시험지를 분석한 결과, 시험지 10개 중 7개 이상이 상위 학년의 지식을 이용하면 풀이가 더 쉬운 선행학습 유발형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동근 의원실(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6억원 늘어난 2892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대상 학생수는 감소했지만, 급식의 질을 높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자들의 임금 현실화 등을 위해 증액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서울형 적정 무상급식비 지원 정책’을 실...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 한자 표기가 가능해진다. 국어를 뺀 나머지 교과목의 주요 학습 용어에 대해 교육부가 선별한 기본한자 300자 이내에서 한자의 뜻과 음을 교과서에 표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초등 교과서 한자표기 기준’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2015 개...
교육부가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으로 ‘내년 3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및 배포’, ‘내후년 3월 국·검정 혼용’ 방침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연구학교 신청이나 교과서 선택을 두고 학교 내에서 갈등이 첨예화하고 학생들의 혼란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온 교육부가 내년에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고 2018년부터는 각 학교가 국정과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면적인 ‘국정화’ 방침은 사실상 철회했지만 ‘박근혜표 교과서’는 포기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
교육부가 27일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적용방침을 발표했다. 2017학년도에는 국정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교과서를 배포하고, 2018학년도부터는 국·검정 교과서를 혼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7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2017학년도에는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