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 27일 완성된 ‘2015 개정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Ⅱ’ 최종보고서(이하 최종보고서)에서 연구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고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9월23일에 고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맞추려고 평가원이 무리하게 ...
서울 강남 지역의 입시 컨설팅 업체들이 시간당 최고 66만원에 이르는 고액의 컨설팅 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들 대다수는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아 학원법에 따른 교습비 규제도 받지 않는다. 29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사교육걱정)은 서울 강남 지역 입시 컨설팅 업체 10곳이 운...
국립대 부설 초·중·고 교사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과 관련한 교육부 징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징계 요구에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립대 부설 학교들에 징계 압박이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수...
연대·성대·이대 등 서울지역 6개 사립대학이 현재 고1 학생들이 응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논술전형을 유지하는 등 현행과 비슷한 전형을 유지할 전망이다.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 등 6개 대학 입학처장은 24일 공동 의견서를 내어 “학생부, 논술, 특기자, 정시 전형의 모집 ...
자유학기제가 시범운영 3년 만에 2016년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를 중간·기말고사에서 해방돼 진로 탐색이나 동아리 활동 등 체험활동 위주로 보내도록 하는 교육정책이다.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보면,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는 세 학기...
우리나라가 15년 만에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오이시디) 1위’ 자리를 벗어났다. 올해는 칠레에 이어 2위인데, 여전히 민간의 공교육비 부담이 오이시디 평균에 비해 세배가량 높았다. 교육부는 24일 ‘2015년 오이시디 교육지표’ 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4개 오이시디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
겨울 입시컨설팅 캠프 열어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성공사례를 토대로 단순 컨설팅이 아닌 지원자의 가치관, 전공에 대한 준비와 관심, 대학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캠프는 2월11일 출발해 3박4일간 진행된다. ...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글로벌중학교(이하 글로벌중) 교장실에는 학생들이 연 ‘학생은행’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인당 1회에 2000원, 한 달에 3회까지 돈을 대출할 수 있다. 오직 대출과 상환만 가능하고, 예금이나 저축 서비스는 없다. 오후시간 출출할 때 매점을 이용할 돈이 없거나, 집에 돌아갈 버스비가 없...
수업혁신을 위한 교육계의 대안적 운동이 활발하다. 거꾸로교실·하브루타·프로젝트 학습 등 대부분 교사가 수업을 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편에서는 ‘새로운 수업 보기’ 운동도 이뤄지고 있다. 좋은교사의 수업코칭운동 외에도 수업비평,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 배움의 공동체 등이 있다. 수업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