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김문기(83)씨를 ‘총장에서 해임하라’고 상지대 재단에 요구했다. 김문기씨의 둘째 아들 김길남(47)씨 등 이사 4명의 임원 취임(연임) 승인도 거부했다. 사학 비리의 상징적 인물로 상지대에 21년 만에 복귀해 학내 분규를 촉발한 김문기씨 부자한테 ‘상지대 운영 일선에서 물러나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한 셈이...
“무상보육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이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책임져야 할 곳 역시 정부다. 기획재정부의 목적예비비 집행 보류는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장휘국 광주시교육감) “4월 하순이 되면 누리과정 사업을 반납할지, 포기할지 중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광주...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문제투성이 월성원전 수명연장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27일 새벽 일부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 연장을...
한국사 역사체험 학기제 수업 마련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초4~6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역사체험 수업을 연다. 우리 역사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현장 수업이다. 시작반, 심화반 각각 1학기, 2학기로 구성돼 있고,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습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꽤 오래전 일이지만 중학교 입학하던 날이 생각난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차분하게 보였겠지만 낯가림이 심했던 내 속은 거의 얼음 상태였다. 그렇게 한참 말없이 운동장에 줄을 서 있었는데 다른 학교 출신인 같은 반 애 하나가 관심을 보이며 먼저 말을 걸어주었다. 그때부터 내 중학교 생활은 풀리기 시작했던...
Q: 아들에게 인터넷 사용규칙을 정해줬지만, 정해진 시간보다 더 많이 사용하려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더니 막무가내로 화를 냅니다. 아들이 중학생이 된 뒤에는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졸라 사줬더니 늘 친구들과 문자하고 게임과 방송만 보는 것 같습니다. 대화로 해결하려 해도 같은 모습이 반복되니 저도 ...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당황스런 상황이 있다. 실수나 사고로 자료를 날려먹거나, 다른 곳에서 쓰기 위해 휴대용 저장장치(USB)에 자료를 옮겼는데 나중에 보니 제대로 저장되지 않았다거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료를 새로 산 기기로 빠짐없이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가 데스크톱 ...
고려대를 지난해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최아무개(28)씨는 지난 6일 모교인 도서관에 들어가려다 제지를 받았다. 졸업생이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연 10만원의 회비를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난달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책도 찾아 봤던 그는 “이 학교 졸업생인데 시설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라고 하니 서글펐다. 졸...
교육부가 공주대 등 여러 국립대의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했다가 법원에서 거푸 패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국립대에 총장 후보를 재추천하도록 압박해 대학 구성원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립대에서 총장 후보를 중복 선출하도록 교육부가 사실상 압박해 오히려 분쟁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