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학교 운동부의 운영경비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학부모 부담금 등 운동부 관련 모든 경비가 학교발전기금 회계에 포함돼 공개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2일 “‘학교운동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운영 지침’을 만들어 경남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동부 운영과 관련해 학부...
서울시교육청이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여학생이 신나는 체육활동(여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은 12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3월부터 여학생의 흥미와 관심 유발할 수 있는 100가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담은 매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청의 행정 지원 강화, 일하는 방식과 학교문화 개선을 뼈대로 하는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추진 계획(시안)’을 11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직원들을 동원한 교육청 자료 제작, 형식적인 응대 문화 등 7가지 업무는 즉시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교수·학습을 우선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한 책을 10일 갑자기 선정도서에서 뺐다. 해당 출판사와 저자는 부산시교육청에 선정도서에서 뺀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부산시교육청과 의 출판사 ‘철수와영희’의 말을 종합하면, 부산시교육청 산하 11개 공공도서관의 ‘이달의 책 선정위원회’는 지난...
교육부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자유학기제를 홍보하려고 주요 일간지와 공중파 방송에 취재 지원비와 제작비 명목으로 2억370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1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교육부는 지난해 10월13일 청와...
국립대학교 기성회가 학생들에게 불법으로 거둬들인 기성회비 수십억원을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안승호)는 경북대·대구교대·부산대·부산교대·부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4851명이 각 학교 기성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각 ...
서울의 한 사립고등학교의 고아무개(61) 교사는 정년이 1년 남았지만 명예퇴직(명퇴)을 신청해서 이달 말 교단을 떠날 예정이다. “요즘 공무원 연금 탓에 동료 교사들의 명퇴가 늘었다는데 그건 내겐 부차적인 이유다. 나는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대로 연금제도가 바뀌어도 연금액이 깎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갈수록 학생...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은 지난 5일 제 5대 선린대 총장에 주대준(사진) 카이스트(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주 신임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사이버보안 연구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해 대외 부총장 등을 지냈다. 그는 6공화국부터 20년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일산센터에서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지도사 과정을 개강한다. 지도사 과정은 심도 있는 교육효과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교사와 강사, 강좌 수료 후 각종 지도사로 활동하고 싶거나, 자녀의 학습지도에 전문성을 더하고 싶은 학부모 등을 위한 강좌다. ‘월드 김영사’와 공동으로 운...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기득권 구조’ 거부한 그리스 총선의 파장 25일(현지시각)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
교육부가 비리 사학과 싸우다 교단을 떠난 교사의 특별채용(<한겨레> 2일치 2면 참조)을 취소하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9일 “2006년 당시 교육청이 스스로 그만둔 윤(희찬) 교사를 특채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 종결한 사안”이라며, 윤희찬(59) 송곡중학교 교사의 임용 취소를 요구했다. ...
외국어고·국제고가 의대 진학반을 운영하거나, 교육과정을 벗어난 고난도 출제로 선행학습을 유발해도 사실상 눈감아주는 평가계획을 교육부가 확정했다. 특목고의 입시 목적고화를 막고 정상화를 유도하려고 5년 만인 올 상반기 시행하는 특목고 재지정 평가가 무력화하리라는 우려가 쏟아진다. 9일 교육부의 ‘외고·...
이번주부터 격주로 ‘윤다옥 교사의 사춘기 성장통 보듬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 무서워 북한이 남침을 못 한다고 할 정도로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는 거칠어졌습니다. 달라진 성장통을 어루만지려면 아이들 마음속을 이해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학생들을 여러 해 만나온 윤 교사가 사춘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