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는 9월 ‘2015 교육과정’ 총론·각론 고시를 거쳐 2017년 초등, 2018년 중·고등학교에 새 교과서를 적용할 계획이다. 새 대입제도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초·중·고교 교육과정 담당자 2080명을 대상으로 2015 교육과정의 ‘...
<한겨레>가 최근 실시한 교육 설문조사에서 국민 대다수는 초·중·등 교육과정의 수시 개정에 반대했다. 지난 8~9일 실시한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조사를 보면 교육과정의 잦은 개정에 대해 응답자의 77.6%는 ‘교육 혼란 등 문제가 크므로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회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불가피하다’는 응...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자신의 인생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년제’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접점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 교육과정이다. 입시 위주의 공교육과 자율적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 대안교육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조희...
스토리텔링 수학수업 열려 한겨레교육 분당교육문화센터(대표 박준열)는 4월6일부터 열리는 해아름 수학교실 수강생(중2~고1)을 3월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해아름 수학교실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 이해력 증진을 돕는 창의융합수학 수업의 일환이다. 강의 주도의 일방적인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도전 ...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면접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일반전형 인문사회계는 95곳, 자연계는 78곳에 이른다. 수시모집의 면접고사에서는 지원자의 인성·잠재력·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의 진위 여부와 활동을 심층 확인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전공 관련 기본적인 질...
Q:지난주 회사 워크숍에 참가했는데 ‘변화’가 주제였습니다. 워크숍 내내 변해야만 살 수 있다는 내용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변하라는 주문이 피곤하게 느껴졌습니다. 나만 그런 걸까요? A: 1950년대 후반, 한 형제가 중국의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형제는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우정 이야기’를 검색해보면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과 알렉산더 플레밍의 일화가 나온다. 처칠이 어렸을 때 플레밍이 목숨을 구해준 인연으로 처칠 가문의 도움을 받아 플레밍은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고 페니실린을 발견한 유명한 세균학자가 된다는 얘기다. 플레밍은 훗날 폐렴에 걸린 처칠의 목숨을 페니...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16일 ‘제18대 이사장’에 손희자 전 인창의숙 이사장을 선임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의대 출신으로 뉴저지 의과대학 교수를 지냈고, 현재 미국 동부지역 경운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 인기기사> ■ ‘2014 최고발명품’은 어쩌다 ‘민폐템’이 됐나 ■ 한국, 미·중의 총성...
“앞으로는 우리의 아들딸들을 입시지옥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합니다. 서민들의 가계를 압박하는 과열 과외도 추방해야만 하겠습니다. 반드시 인성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고,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해야만 하겠습니다.” 1995년 5월31일, 김영삼 대통령은 교육개혁위원회의 ‘세계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