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일선 학교의 검·인정 교과서 선정 및 변경 절차를 개악했다. 교과서 주문 뒤에야 선정 결과를 공개하도록 지시하고, 교과서 변경 의결 정족수를 높이는 쪽으로 시행령을 바꿨다. ‘친일·독재 미화, 오류투성이’ 논란을 낳은 교학사 <고교 한국사>로 겪은 진통 이후, 교과서 채택·변경을 둘러싼 학계와 시...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이 쓰는 교과서에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한글학회와 한글시민연대 등 우리말을 가꾸고 지켜온 시민단체들이 “시대착오적인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글문화연대(상임대표 이건범)는 30일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
어린이집에서의 사상자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의 사상자가 2011년 2천992명에서 2012년 2천485명, 2013년 4천196명으로 최근 3년간 4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수업시간에 여고생들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담배를 피우는 흉내를 낸 교사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이모씨가 “감봉 2개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부터 전북의 한 ...
상지대 전 이사장 김문기(82)씨의 총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온라인으로도 번지고 있다. 온라인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는 “사학비리 상징 김문기 퇴출, 학원재산 환수[상지대학교]”라는 청원이 25일 등장해, 29일 오후 4시 현재 1200여명의 누리꾼이 동참했다. 이 청원에는 상지대 동문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것...
‘메디치(Medici) 효과’. 서로 관련 없는 것들을 결합해 뛰어난 작품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융합을 얘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용어다. 학문과 학문, 각종 연구 분야, 서비스산업에 이르기까지 ‘융합’은 이미 대세다. 지난 24일 교육부는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발표하며 인문·사회...
어린이 대상 주말여행학교 열어 분당 한겨레교육문화센터(대표 박준열)에서 10월11일부터 ‘어린이주말여행학교 다다다 1기’ 강좌가 열린다. 강좌는 10~13살 아이들이 놀이를 매개로 소통하고, 여행도 함께 가는 4주 과정의 주말여행학교다. 3주차까지는 아티스트와 함께 일상을 여행하고, 마지막 4주차에 1박2일 동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