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어 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3일 새 사령탑에 김도훈(45)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 9시즌 동안 257경기에서 114골, 41도움을 기록했고, 국내 선수 첫 두차례 득점왕(2000년·2003년),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6회) 등을 보유한 스타플레이어 출신...
배상문(29·캘러웨이)이 1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74타로 6위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배상문은 버디 6개를 잡으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
프로야구 1군 등록 엔트리가 종전 26명에서 27명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출전 선수 수는 그대로 25명으로 유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경기수 증가(144경기)에 따른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해 1군 엔트리 등록 규정을 현행 26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27명 등록, 25명 출장으로 변경하기로...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8)의 메이저리그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1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국 유격수 강정호와 4년 1600만달러(173억원)에 합의했다. 5년째는 옵션이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포스팅(비공개입찰)에서 500만2015달러(54억...
프로농구 삼성은 12일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를 오리온스로 보내고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을 받는 2 대 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트로이 길렌워터를 보유한 오리온스는 득점 2위, 튄공잡기 1위를 기록중인 라이온스마저 영입해 우승 후보로 도약했다. 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받은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28)가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강정호는 15~1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게 되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에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한겨레 인기기사> ■ 누리꾼들 “기자회견이 변명하는 자리냐” ■...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팬 투표 결과(28명)와 전문위원회 추천(20명)을 반영해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할 총 48명의 선수를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남자부 엘아이지(LIG)손해보험 레프트 김요한과 여자부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은 팬 투표에서 각각 4만6333표, 4만9233표를 얻어 총투표자의 절반이 넘는 지...
작년부터 활발하게 논의돼온 프로야구 1군 엔트리 확대가 올 시즌에는 어려워 보인다. 복수의 구단 단장들은 12일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주) 실행위원회에서 1군 엔트리 확대를 안 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사장단 회의인) 이사회에서 뒤집힐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에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富田尙彌·25)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 13단독 김효진 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재판에서 도미타는 “카메라에 전혀 흥미가 없어 훔칠 동기가 없다”며 “강하게 무죄를 주장한다”고...
롯데 외야수 손아섭(27)이 12일 5억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4억원에서 1억원이 인상됐다. 손아섭은 지난해 타율 0.362(3위), 18홈런, 175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송승준(35)은 3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깎인 3억4000만원, 김성배(34) 또한 2000만원이 삭감된 1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규현(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