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연봉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10개 구단 선수들 중 수술 후 재활중인 엘지(LG) 우규민과 류제국만이 연봉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엘지 관계자는 “우규민은 거의 합의가 완료됐고 류제국도 협상 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했다. <한겨레>가 20일까지 10개 구단을 조사한 결과 2015 프로야구 억...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극전사들이 상대할 우즈베키스탄은 ‘태클의 팀’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61번 태클을 시도해 53차례 성공해 86.9%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다. 태클을 41번 성공한(성공률 75.9%) 한국 대표팀은 물론이고 현재까지 8강 진출에 성공한 팀들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이다. 우즈베키...
“국내 분산개최 안건을 회의에 상정한 적이 있나요? 회의를 몇 번 했고, 결론이 나왔습니까? 나왔다면 회의록을 공개할 의향은 없나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기자회견. 최근 한달 새 봇물처럼 터져나온 국내 분산개최 여론을 대변하듯 곽영진 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23·레버쿠젠)의 득점포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간판 킬러로 꼽히는 그의 쇼타임을 볼 때가 왔을까. 손흥민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 이변이 없는 한 선발로 출격한다. 그는 2011년 카타르 대회...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출전국 협회와 출전 선수들에게 벌금 폭탄이 떨어지고 있다.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규정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회부된 사건은 31건이며 부과된 제재금은 총 6만9천500 달러(약 7천500만원)에 달했다. 귀빈이나 관중의 필드 무단 침입, 심판 판정에 대한 뒷말, 거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카메라를 싫어할 이유가 또 생겼다. 카메라 탓에 이가 부러졌기 때문이다. 우즈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를 예고 없이 방문해 여자친구인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이 제63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본은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이 대회의 여자 활...
최경주(45·SK텔레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4라운드에서 4오버파의 부진으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배상문(29)은 5언더파 275타 공동 51위. <한겨레 인기기사> ■ 역전...
허정무(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 선출됐다.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가 허 전 부회장을 부총재 후보로 제청했고, 연맹 총회 자리에서 승인을 받았다. 허 부총재는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을 겸한다. <한겨레 인기기사> ■ 역전된 새누리와 대통령 지지율, 이제 봄날은 갔습니...
교통정리가 되는 듯했던 프로농구 순위표가 케이지시(KGC) 오세근(28·200㎝)과 엘지(LG) 김종규(24·207㎝), 두 ‘토종 빅맨’의 복귀와 함께 흔들리고 있다. 최근 7연패 늪에 빠졌던 케이지시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경기에서 선두 에스케이(SK)를 69-58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적보다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세 골을 넣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쑨커의 말이다.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예선에서 중국이 사상 최초로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1위로 통과하자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관영 <중국중앙티브이...
호주 멜버른에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전(우즈베키스탄·22일)만 열리는 것이 아니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4000만호주달러)도 19일부터 개막해 2주간 열전에 들어갔다. 첫날부터 이변이 나왔다. 5번 시드의 아나 이바노비치(28·세르비아)가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예선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