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39)이 8일 지난해보다 1억원이 인상된 연봉 9억원에 삼성과 재계약했다. 삼성 선수 역대 최고 연봉이다. 2011년 말 일본에서 돌아온 이승엽은 복귀 첫해 8억원을 받은 뒤, 3년 연속 연봉이 동결돼 있었다. 지난 시즌 이승엽은 정규리그 타율 308,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 사퇴…양진웅 감독대행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사령탑 강만수(59)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양진웅(51)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선임됐다. 우리카드는 8일 “강 감독이 팀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 양진웅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
수원시 장안구 엘아이지(LIG) 인재니움 배구단 체육관에는 웃기고도 살벌한 한자어(?)가 샤워실 문 앞에 붙어 있다. ‘하기실음 관두등가’(河己失音 官頭登可)’. 친절하게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하면 높은(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라는 뜻도 풀이돼 있다. 몇 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참 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첫날인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대회는 오전 11시에 개막했으나 연습은 새벽 6시부터 이어졌다. 출전한 주니어 여자 선수가 무려 57명이나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이어 열린 주니어 남자 싱글 선수들의 연기는 단 20분 만에 끝났다. 대회에 출전한 주니어 남자 선수가 3명뿐...
랜디 존슨 등 4명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랜디 존슨(534표·97.3%), 페드로 마르티네스(500표·91.1%), 존 스몰츠(455표·82.9%), 크레이그 비지오(454표·82.7%)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발표했다. 존슨, 마르티네스, 스몰츠는 이번...
통산 성적 303승166패 평균자책점 3.29. 22시즌 동안 삼진으로 돌려세운 타자만 4875명이다. 사이영상은 5차례나 받았다. 첫 도전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당연했다. ‘빅 유닛’ 랜디 존슨(52)은 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전미야구기자협회의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97.3%(549표 중 534표)의 압도적인...
선수들이 주저주저하자 슈틸리케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주장은 기성용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호주 아시안컵(1월9~31일) 팀 주장에 기성용을 임명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7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주장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기성용을 주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