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7연승을 달리며 독주 채비에 나서고 있다. 도로공사는 13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7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냈다. 7경기 모두 5세트까지 가지 않고 승리할 만큼 도로공사의 최근 상승세는 무섭다. 시즌 초반에는 뒤로 처져 있었으나 3라운드 이후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현재 승...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에스케이(SK)와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최강 ‘원투 펀치’가 등장했다. 오리온스가 리오 라이온스(28·206㎝)를 영입하면서, 기존에 보유한 트로이 길렌워터(27·199㎝)와 함께 프로농구 사상 최강의 외국인선수 듀오를 구성했다. 오리온스는 12일 삼성과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찰스 가...
미국 출국 강정호, “도전하는 입장에서 설렌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계약이 임박한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8)는 14일 미국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돈보다는 도전에 초점을 맞춘 만큼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만족하고 도전할 것이다. 도전하는 입장에서 설렌다”고 밝혔다. 투타 맞대결 가능성이...
경기도 이천 엘지(LG) 챔피언스파크 체력 단련장에 일반인들은 오르기 조차 힘든 헬스 자전거가 한 대 있다. 안장 높이가 무려 130㎝에 이른다. 웬만한 사람들의 명치께 높이다. 안장과 페달 사이 거리도 100㎝를 훌쩍 넘는다. 낑낑 거리며 안장에 올라봐도 페달까지 발도 닿지 않는다. 당연히 사용자는 극히 제한돼 ...
강정호(28·넥센)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야구팬들 사이에 관심거리로 떠오른 요소 중 하나가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의 맞대결이다. 강정호가 입단 협상을 벌이는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 있어 같은 리그 서부지구의 다저스와 올해 6차례 경기를 치를 ...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8)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협상을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두고 미국 언론을 통해 피츠버그 내야수 중 세번째로 높은 고액 연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1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국 유격수 강정호와 ...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 부상과 몸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청용이 오만전에서 오른쪽 정강이 실금 부상을 입어 아시안컵을 접은 게 가장 큰 타격이다. 한교원 등의 대체선수가 있지만 아무래도 파괴력이 떨어진다. 골키퍼 김진현과 손흥민, 구자철 등이 감기 몸살 등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것도 악재다. 김대길 축구...
“오늘부터 우승 후보 아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1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A조 2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실망감을 드러냈다. 2승으로 8강에 진출했지만 “운이 좋아서 이겼을 뿐”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토록 강조한 점유율 축구는 실종됐고,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올림픽 분산개최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 경제올림픽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어젠다 2020’으로 대표되는 국제 흐름과도 동떨어진다. 평창조직위는 12일 최명희 강릉시장이 “아이스하키장의 원주 이전이 가능하다면 논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