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만 거듭했던 남자 무대 도전에서 8번째만에 컷 통과를 이뤄낸 위성미(17.나이키골프)의 성공은 장타력도 장타력이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샷의 정확도와 쇼트게임 능력 덕이었다. 위성미는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내내 드라이브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 첫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8번째 남자 무대 도전인 SK텔레콤오픈에서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라는 성적으로 컷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선두권까지 넘보자 '코스 논란'도 고개를 들었다. 2003년 박세리(29.CJ)가 SBS최강전에서 컷을 통과한 데 이어 여세를 몰아 공동10위로 대회를 마감했을 ...
힘과 스피드에서 생리적 차이가 뚜렷한 스포츠 세계에서 여자 선수들이 남성의 벽을 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 골프에서도 여자 선수는 근력과 스윙 스피드가 남자 선수에 비해 크게 뒤져 동등한 조건에서도 당해낼 수 없다는 주장이 주류였다. 다만 4라운드 가운데 2라운드 성적을 합산, 출전...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의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 2연패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최경주는 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7천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이븐파 72타를 쳐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첫날 4언더파 69타를 쳐 대...
박지은(27.나이키골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 첫날 단독 3위에 올라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박지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벤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
SK텔레콤오픈골프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16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 외에는 무난한 경기였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후반 9개홀에서 1타를 잃은 최경주는 "전반에는 그린에서 라인이 눈에 잘 들어왔는데 후반 들어서는 라인 파악이 ...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 내일은 더 잘 치겠다" 여덟 번째 남자 프로골프대회에 도전하는 위성미(17.나이키골프)는 1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친 뒤 만족감을 표시했다. 2004년 소니오픈 2라운드 68타와 작년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 70타, 그리고 올해 소니오픈 2라운드 68타 등에 이어 남자 대회 언더파 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