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발표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참회가 없다”며, ‘무엇으로도 탄핵 열차를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탄핵에 찬성해온 새누리당 비박근혜계가 박 대통령 퇴진 문제에 관해 ‘여야 협상-탄핵 동시 추진’ 쪽으로 선회하면서 탄핵안 국회 처리가 다음달 9일까지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을 추가 채택했다.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으로는 삼성그룹 ...
오승제 뉴욕문화원장이 임명 한 달 만에 대통령 순방 문화행사를 기획하며 송성각(구속) 전 콘텐츠진흥원장이 대표로 있던 회사에 일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오 문화원장은 송 전 콘텐츠진흥원장과 함께 제일기획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송 전 원장의 측근인 차은택씨의 입김으로 문화원장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
2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 후보로 각각 내놓은 조승식(64·사법연수원 9기),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는 모두 검찰 재직 시절 대표적 강력통 검사들로 꼽힌다. 조 변호사는 ‘조폭수사의 대부’로 통한다. 그는 대검 강력부장(2003~2005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