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납북자 김영남씨 등 1977~78년 납북된 당시 고교생 5명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요코타 메구미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다고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
민주당은 25일 공직후보자자격심사 특위를 열어 정균환 전 의원을 전북지사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정 후보는 14·15·16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인천시장 후보로 최기선 전 인천시장을, 강원지사 후보로는 이창복 전 의...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25일 조재환 사무총장의 공천헌금 4억원 수수 사건을 두고 사과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원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마음으로부터 죄송하다”며 “조 총장이 특별당비를 받았더라도 그 과정이 정정당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 역공…열린우리 당황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별장 파티’ 의혹을 제기한 다음날인 17일, 여야의 표정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구체적 ‘물증’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부각시키며, “구시대적 공작정치를 일삼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반격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선거철에 무분별한 폭로...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서울시장의 ‘별장 파티’ 의혹을 제기한 다음날인 17일, 여야의 표정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여당이 구체적 ‘물증’을 제시하지 못한 점을 부각시키며, “구시대적 공작정치를 일삼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반격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선거철에 무분별한 폭로전을 막기 위해 허위사실 폭...
국가정보원이 국회의 국정원 개혁 입법 작업에 반대 방침을 정하고,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별도의 국정원 개혁법안을 내지 말고 야당 공세에 공동대응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한 정보위원은 16일 “그동안 국정원에 자체 개혁 방안 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
강금실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16일 “산세와 조화를 고려해 계획된 성읍도시인 서울에서 시민이 가까이 만질 수 있는 성곽이 부족하다”며 “서울의 성곽 18㎞에 대한 종합적인 중건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역사문화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도심을 경주처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강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 집필을 위해 국민의 정부 시절 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하는 ‘자서전 자문위’가 구성됐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7일 “이상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서전 자문위가 결성됐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국민의 정...
1979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납치살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던 이상열(77) 전 프랑스 주재 공사가 지난 3일 지병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 공사는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과거사위·위원장 오충일)가 지난해 5월 김형욱 사건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중정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