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이번 추위는 이날 낮부터 차츰 풀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8일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복사냉각이 더해져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전국 상당수 지역...
수도권 차량 주행시간의 4분의 1이 공회전으로 쓰여, 연료 낭비가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가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에 의뢰해 지난 5~9월 수도권 도심 도로 24개 구간을 조사한 결과, 차량 한 대가 30㎞를 가는데 걸리는 평균 1시간24분 가운데 22분(26%)이 공회전에 허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
내륙과 해상 국립공원별로 각각 1곳 이상의 케이블카 설치 허가를 내주는 것을 뼈대로 한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설치 기본방침’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25일 의결됐다. 환경파괴 우려 때문에 스키·화물용을 빼고는 1980년 이후로 중단됐던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가 다시 본격화하는 것이어서, 거센 논란이 재연될 ...
26일 대관령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 이르고 중부지방의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가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면서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주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0도 안팎에서 머물고 강한 바람까지 불...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이 한국 정부에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지구의 벗이 19~23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총회에서 낸 특별결의문에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재검증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벗은 77개국 2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제적...
이번 겨울은 일시적인 한파가 닥치는 등 날에 따라 기온 차가 크고 때때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올 겨울엔 중국과 몽골 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기를 반복하면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한두 차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3개월 기상...
상수원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수계기금 935억원이 4대강 사업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계기금은 광역상수원에서 급수를 받는 지역 주민들이 내는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지방비)으로,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운영비 지원, 상수원 주변 주민 지원 등의 사업...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민관 공동기구를 만들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18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극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야, 시민단체 등에 ‘사회통합을 위한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기구’ 설립을 제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