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김세진(39)의 이력에 ‘감독 첫승’이 더해졌다. 8연패 뒤 얻어낸 승리지만 애써 덤덤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듯 코트에서 춤판을 벌였다.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V리그에서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을 3-0으로 누르고 고대하던 첫승을 신...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7일 오전 1시·한국시각)을 앞두고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브라질의 휴양도시 코스타두사우이피에 쏠렸다. 외신은 32개 본선 진출국의 사령탑과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취재 기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정몽구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현지에 도착했...
2013 케이(K)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챌린지(2부)에서 클래식(1부) 승급을 노리는 상주 상무와 강등 위기에 몰린 강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남았기 때문이다. 김용갑 강원 감독과 박항서 상주 감독은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김 감독은 “클래식에서 11위 이상을 해서 잔류하는 게 목표였는데 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1)이 2년간 9억엔(94억5261만원)을 받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삼성은 22일 “오승환과 한신이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엔, 2년간 연봉 3억엔에 합의했다. 오승환이 받게 될 금액은 연간 5000만엔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9억엔에 이른다”고 밝...
2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의 외야수 임재철(37)과 좌완투수 이혜천(34)이 각각 엘지(LG)와 엔씨(NC)에 지명됐다. 주전급 선수들의 ‘사관학교’인 두산은 둘 외에도 투수 김상현(33)이 기아(KIA)에 지명되는 등 1라운드에서만 3명의 주전급들이 빠져나갔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10구단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