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야 3당은 27일 탁신 친나왓 총리가 자신들이 제안한 정치개혁안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오는 4월2일 총선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고 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탁신 총리에 대한 거센 퇴진 압력으로 표면화된 타이의 정치적 혼란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1 야당인 민주당과 제2 야당 칫타이당, 제3 야당인 ...
다음달 2∼3일 판문점에서 열릴 제3차 남북 장성급 회담의 수석대표의 직급이 종전의 준장급에서 소장급으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북쪽에선 호위총국 부장으로 알려진 김영철 중장이, 남쪽에선 국방부 정책기획관인 한민구 소장이 나간다. 김영철 중장(남쪽의 소장급)은 1990년대 초 남북 고위급 회담 북쪽대표를 지내...
국방부는 24일 국방부 국제협력관(2급상당)에 김규현(52) 외교통상부 북미국 심의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국방부의 문민화 전환계획에 따라 기존 현역 군인 직위를 민간인으로 전환하고, 부처간 인사교류를 통한 관련부서와의 협력체제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제협력관은 정책홍보본부장을 ...
이란 핵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파열음을 내는 것과는 달리 인도의 핵개발은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원을 받고 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과 다음달 초 각각 인도를 방문해 핵협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시라크 대통령은 16일 인도 기자단과 회견에서 “아직 많은 일이 남아있긴 하...
“남자냐, 여자냐.” 이런 전근대적 구분법은 많은 국가에서 사라지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국왕의 후계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0일 여왕과 여계왕(여왕의 자녀 출신 왕) 인정을 뼈대로 하는 일왕 왕실전범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 정부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