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현지 시각) “나는 솔직히 북한을 한국에 대한 당면한 군사적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며,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을 한국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미-러 국방장관 회담을 열...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7일 윤광웅 국방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한반도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을 2009년 한국군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제9차 한-미 안보정책구상(SPI)에서 전시 작통권 이양시점으로 2009년을 제시한 바 있으나, 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국과 미국 사이에 협의 중인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요구하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라”고 미군 당국에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야전지휘관 회의’(탱크 콘퍼...
한반도 우발 상황시 한-미 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기 위한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은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 방식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상황을 염두에 두고 실시하는 한미 양국 군대의 지휘소(CPX) 연습이...
내년부터 일반 예비군 훈련 참가자들에게 1인당 교통비 1800원이 지급돼 1인당 훈련보상비가 5300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교통비 1800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당국은 점심값 명목으로 3500원을 지급해왔으나, 훈련장과 먼 거리에 거주하...
내년부터 일반 예비군 훈련 참가자들에게 1인당 교통비 1800원이 새로 지급돼 1인당 훈련보상비가 5300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교통비 1800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군당국은 점심값 명목으로 3500원을 지급해왔으나, 훈련장과...
공군은 지난 6월7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추락한 F-15K의 사고 원인과 관련해, “조종사가 기체 고도를 높이려다 높아진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갑자기 의식을 잃어 추락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김은기 공군 참모차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F-15K 전투기 사고원인 조사결과에 대해, “인양된 잔해의 상태와 ...
정부는 전시 작전통제권(작통권) 환수와 관련해, 참모조직 성격의 합동참모본부를 작전사령부 성격의 합동군사령부로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전시 작통권이 환수되면 합참이 한반도 작전사령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이 경우 현재와 같은 참모본부 형태의 조직으로는 전시 작통권 ...
각종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가족(자녀 및 부인)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비율이 기존 과목별로 만점 대비 10%에서 5%로 축소된다. 다만 공상을 입은 병사 등 국가유공자 본인과 유공자 지정 당시에 유공자 본인이 이미 사망한 경우의 유족에 대해서는 기존 10%의 가점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국가보훈처는 17...
합동참모본부는 16일 후방부대 경계근무자 가운데 이병과 일병에게는 실탄 대신 공포탄을 휴대하도록 각군 예하 부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런 조처는 지난 4월 후방부대 경계 근무자에게도 실탄휴대를 의무화한 이후 후방부대에서 총기자살 등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합참은 17일 “부대장은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