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부설 초·중·고 교사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과 관련한 교육부 징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징계 요구에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립대 부설 학교들에 징계 압박이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수...
우리나라가 15년 만에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오이시디) 1위’ 자리를 벗어났다. 올해는 칠레에 이어 2위인데, 여전히 민간의 공교육비 부담이 오이시디 평균에 비해 세배가량 높았다. 교육부는 24일 ‘2015년 오이시디 교육지표’ 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4개 오이시디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지난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평가원은 23일 “2016학년도 수능 이의신청 심사 결과, 심사 대상 14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관련 학회 자문, 출제에 ...
“현지 위안부와 달리 조선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13년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검정합격본에 있던 이 문장은 마치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일본군을 따라다닌 것처럼 서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던 부분이다. 비판 여...
국정으로 전환된 중·고교 역사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는 집필진이 47명으로 확정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집필진 전체 인원만 밝혔을 뿐, 지난 4일 공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뺀 나머지 46명의 이름과 소속은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23일 국사편찬위원회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 결과’ 보도자료를 내...
경기도 김포의 한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ㅅ아무개양은 지난달 28일 서울 한영신학대 누리집에서 수시 1차 합격자 결과 발표를 조회해 ‘합격’ 사실을 확인했다. 학교와 부모님한테 합격 소식을 알린 뒤 꿈같은 3주가 흘렀다. 지난 16일 등록금 액수와 납부 방법을 알아보려 다시 누리집을 찾았더니, 전산 오류로 합격자...
금연교육 강화와 담뱃값 인상 여파로 청소년 흡연율이 감소했다. 반면 전세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인 청소년의 탄산음료 섭취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탓 작년보다 1.4%p↓탄산음료 섭취는 6년새 4.3%p 증가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청소년(중1~고3) 6만8043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영·수 전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등급컷)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를 통해 ‘쉬운 수능’을 준비해왔던 수험생들이 갑작스런 ‘어려운 수능’에 큰 당혹감을 느꼈으리란 분석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