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현재 공공택지에만 적용하는 분양값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유로 폐지됐던 민간택지의 분양값 상한제가 다시 도입되는 것이다. 그러나 적용 시기에 대해선 늦어도 2007년 7월부터 도입해야 한다는 ...
열린우리당 중진 그룹과 초·재선 의원 모임 ‘처음처럼’이 ‘합의에 의한 전당대회 개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통합신당파와 ‘친노 그룹’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시도다. 문희상·유인태·배기선·원혜영 의원 등 중진들과 처음처럼 회원들은 13일 모임을 열어 서명 작업을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소위가 4일 회의를 열었다. 올해 첫 회의다. 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참석해 17건의 윤리심사안을 다뤘다. 회의 내내 ‘이 사안이 윤리위에 제소될 만한 것인가 아닌가’를 논의했다고 한다. 징계안을 다루는 징계·자격심사 소위도 최근 두차례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누구를 징계했다는 소...
일본에는 ‘시치(7)·고(5)·산(3)’이란 말이 있다. 중졸자의 70%, 고졸의 50%, 대졸의 30%가 취업 뒤 3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다른 직업을 갖는 현실을 나타낸 말이다. 지난 10월 12일 찾은 후쿠오카 ‘잡 카페’의 야마다 노리카츠 소장은 “어릴 때부터 직업 설계 교육이 필요하다”며 “직업을 이해하고 취업한다면 이런...
열린우리당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이 ‘정책 정풍운동’에 나섰다. 부동산 문제나 출자총액제한제 등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당의 목소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1년 가까이 ‘당론 부재’ 상태를 지속해 온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깔려 있다. 첫째 목표는 임종석 의원 등이 주도한 이라크 철군계획서 촉구안을 이번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