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과 부재자를 잡아라? 10·26 국회의원 재선거가 7일 부재자 신고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여야는 이번부터 달라진 선거 관련 규정이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우선 새로 투표권이 주어진 19살 유권자의 향배가 관심사다. 대구 동을, 울산 북구, 경기 부천...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대구 술자리 추태’와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했던 여야 의원 7명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한 당 소속 윤리위원들에게 제소 철회를 종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영식 열린우리당 공보담당 부대표는 6일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는 우리 당 소속 이상민 의원 등이 당 지도부...
위병오장(해군 당직사관), 나까오리(정찰모), 단까(들것)…. 군에서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용어들이 공식·비공식으로 사용되고 있어,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어, “한국군 창군 당시 일본군의 영향을 받는 바람에 일본식 군...
국회 윤리특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 5명은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의 ‘술자리 폭언’ 논란과 관련해, 술자리에 참석했던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여야 의원 7명 모두를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윤리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이상민 의원 쪽은 “해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접대를 받아 국...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최근 ‘중국산 납 김치’ 파문과 관련해, 올해 안에 김치의 납 허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30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치처럼 다양한 원료가 사용되는 복합식품의 경우 개별적인 중금속 기준 설정에 ...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관련 자료제출을 압박하고 나섰다. 문병호·민병두·선병렬·우원식·이인영 의원 등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진상규명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3~7월 의사·변호사 등 15개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벌여, 소득을 실제보다 적게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료를 축소 납부한 1만9천여명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모두 34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건강보험공...
외교통상부가 새 여권 발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삼성에스디에스(SDS)와 독점 수의계약을 맺는 바람에 해마다 거액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은 25일 “외교부가 지난해 3월 새 여권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입찰을 하면서, 보안기술능력이나 위·변조 방...
신중식 열린우리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이 21일 탈당했다. 열린우리당 소속 현역 의원이 탈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 의원의 탈당으로 열린우리당 의석은 145석에서 144석으로 줄었다. 신 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고건 전 총리의 측근으로, 그동안 고 전 총리를 중심에 둔 정개개...
국민의 58.9%가 양심적 병역거부의 허용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이 21일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방 문제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대체복무 법안에 대해 응답자의 58.9%가 찬성을 표시했다. ...
월 소득 5080만원 이상인 건강보험 최상위 등급 가입자는 1500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강기정 열린우리당 의원이 20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료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고소득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월 소득 5080만원 이상인 최상위등급 가입자는 모두 1501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