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65.3%는 황우석 교수가 연구팀 내 연구원의 난자를 기증받아 연구에 이용했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윤리 문제를 따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 18∼1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에서 ‘황 교수가 소속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8일 당정협의를 열어 이라크 에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의 규모를 현재 3200여명에서 1천명 정도를 줄이고, 올해 말 끝나는 파병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경비 부대는 대부분 그대로 주둔시키고 의료·공병 요원을 중심으로 철군한다는 데 의견을 ...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보험설계사와 학습지 교사, 골프장 경기보조원, 레미콘 지입차주 등 80만∼120만명으로 추산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법적 근로자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이들의 노동 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14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국민과의 대화’ 행사를 돌연 비공개로 진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당 의장실에서 열린 이 행사를 “시민사회단체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이유를 들며 공개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행사 들머리에 정세균 의장이 인사말을 한...
열린우리당 안에서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와, 그 이후를 겨냥한 내부 갈등과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유시민 의원이 주도하는 친노 성향 모임인 ‘참여정치실천연대’(참정연)는 13일 충남 금산종합운동장에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총회를 열어, “현행 당헌에 명시된 기단당원제를 완화 또는 폐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8일 정세균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여러분들이 (나의) 정치적 계승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정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임시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잘 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렇게 밝혔다고 전병헌 열...
이달 23일 치러지는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시험 결과가 무효로 처리되고, 이후 1년 동안 수능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해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여야는 개정안을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
고위 공직자가 재산을 등록할 때 보유 재산을 모은 과정을 의무적으로 밝히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여야 의원 185명의 이름으로 1일 국회에 제출됐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이 법안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자, 장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등이 재산등록을 할 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