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전남 순천 김선동(민노) “저의 당선은 순천 시민과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야권연대의 승리입니다. 이제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의 막이 열렸습니다.” 27일 밤, 호남에서 첫 진보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김선동(44) 후보의 당선은 지역 색깔이 뚜렷한 호남에 진보정당의 ‘깃발’을 꽂은 민주...
야권 단일후보 타이틀을 단 1명의 민주노동당 후보와 민주당 출신 6명의 무소속 후보가 26일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막판 변수로 예상됐던 무소속 후보들의 합종연횡은 없었다. 민노당 김선동 후보는 이날 순천 시내 곳곳을 돌며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해달라”, “15분 일찍 일어나 출근 전에 투표를 ...
특임장관실은 25일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 개입 의혹을 사고 있는 ‘특임장관실 수첩’의 주인이 장관실 소속 신용갑 팀장으로 확인된 뒤에도 ‘관여한 바 없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특임장관실 관계자는 이날 “이재오 장관이 보고를 받은 뒤 ‘철저히 파악해보라’는 말 외엔 다른 지시는 없었다”며 “신 팀장은 정상적으로 ...
4·27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 특임장관실이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국민참여당이 공개했던 ‘특임장관실 수첩’의 주인은 특임장관실 소속 신용갑 시민사회팀장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특임장관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특임장관실의 선거개입...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2일 공개한 특임장관실 수첩은 특임장관실 소속 공무원인 신아무개 시민사회팀장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해을에 직원을 파견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특임장관실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수첩 내용에 이름과 개인 ...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위원장 이주영)가 판검사 퇴직자의 전관예우를 제한하고, 로스쿨 졸업생의 실무수습 내용 등을 확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사개특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 중에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대검 중수...
많은 책을 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바쁜 일정 중에도 18일 책을 또 펴냈다. 이번에 그가 주목한 주제는 책 제목 그대로 <국가란 무엇인가>이다. 유 대표는 “용산참사를 접하며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지만, 총선과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 탓인지 정치권 안팎에선 이...
민주노동당 소속 야권 단일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 6명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민노당 후보를 친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등 색깔 공세를 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무수석비서관 출신인 무소속 조순용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전남 순천 남부시...
부재자 투표 안내광고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민주당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엔 원내대표 라디오 연설문의 선거법 위반 문제를 두고 또 충돌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국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대표 연설 내용문 가운데 일부를 선관위가 ‘가위질’했다”고 주장했다. 이 연설문은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