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15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자 한나라당 정치인인 남충희씨의 수입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남씨는 2006년 지방선거 때 대전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뒤 2008년 4월 총선 때 대전 서구을에서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
복지국가라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단일정당 건설 운동이 12일 닻을 올렸다. 그동안 회의체 형식으로 운영돼 왔던 ‘역동적 복지국가를 위한 시민정치포럼’이 조직을 정비해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를 꾸려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보편적 복지 실현’에 동의하는 야당과 시민단체,...
“1주기 때는 애도에 그쳤지만, 2주기는 애도를 넘어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민주주의의 퇴행과 이명박 대통령의 역주행을 놔둘 수는 없습니다.”(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앞둔 추모행사는 진보개혁진영의 앞날을 논의하는 학술 심포지엄으로 시작됐다. 11...
4·2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거둔 성과의 두 축은 ‘야권연대’와 ‘분당을 승리’였다. 이는 성과인 동시에 내년 총선·대선을 앞둔 민주당의 숙제로 돌아왔다. 야권연대는 향후 진보·개혁세력과 정책연대를 위해 지금보다 더 진보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는 고민을 민주당에 던졌다. 또 한편에선 한나라당 아성이던 분당을...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정책노선 조사에 참여한 의원 70명 가운데 호남 지역구 출신은 28명, 수도권 지역구 출신은 21명이었다. 두 지역을 합치면 전체 의원의 70%에 이르며, 비례대표를 빼면 사실상 민주당의 핵심이다. 양대 축인 두 지역 의원들은 자유무역협정(FTA)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태도에서 차이가 도드라...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부실 감독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2년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축은행 부실이 지금껏 방치된 배경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감독체계가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한국은행 등으로 감독권을 분산해 상호 견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일 “민주당은 강원과 분당을에서 51% 승리로 이겼는데 우리는 김해을에서 49%로 패배했다. 우리는 아직 2% 부족한 정당”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2%를 채우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을 4·27 재보선 패배 이후 트위터에 “큰 죄를 지었다”는 글을 남기고 침묵해온 유 ...
오는 11월부터 만 16살 미만 청소년들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온라인게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210명 가운데 찬성 117표, 반대 63표, 기권 30표로 이런 내용의 ‘셧다운제’가 포함된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공포 시점에서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