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54)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내면서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보도의 허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결정적 방법은 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아무개군에 대한 유전자 감식이다. 유전자 감식이 이뤄지지 않을 땐 조선일보가 제시하는 근거와 채 총장의 반박을 종합적...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증명사진을 촬영하러 온 여학생 뒤에 서서 몰래 성기를 노출하고 사진을 찍은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사진사 최아무개(4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최씨는 2010년 8월부터 여학생이 ...
법무부는 13일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적 의혹에 대해 감찰을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감찰 근거와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며 허둥댔다.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소식은 오후 1시21분께 처음 알려졌다. 복수의 검사들은 “법무부에서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도 뉴스를 통해 ...
채동욱(54) 검찰총장이 9일 <조선일보>가 거듭 제기한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해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채 총장이 이날 공식 입장을 내어 “즉시 정정보도 청구를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추가 조처도 검토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채 총장과 조선일보는 보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