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30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거국중립내각’의 총리가 돼달라고 요청했다는 설과 관련해, 김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쪽은 “요청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여당의 국무총리직을 제안받은 적이 있느냐”는 <한겨레>의 질문에 “그런 제안을 ...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귀국했지만 검찰이 소환에 나서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조직적인 은폐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며 “최씨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낮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최순실이 사실상 대통령인 것처럼 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씨에게 대통령 연설문과 기밀자료 등 청와대 문건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순실씨에게 관련 자료가 유출된 경위를 정호성 실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을 깜짝카드로 내밀자, 여야 대선 주자들은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환영한다”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