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은 2일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와 공직으로부터의 파면은 대통령의 직무수행의 단절로 인한 국가적 손실과 국정 공백을 훨씬 상회하는 ‘손상된 근본적 헌법질서의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탄핵소추로써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대통령이...
야3당이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완성해, 이날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오후 현재 의원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고 있다. 야3당은 앞서 이날 오전, 탄핵안을 이날 중 발의해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박지원(국민의당)·...
1일 오후, 탄핵소추안 발의 시기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 3당 대표의 비공개 회담에선 밖에서도 들릴 정도의 고성이 터져나왔다. “전날 합의한 대로 오늘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얘기에 “그런 약속을 한 적 없다”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제3자 뇌물죄와 세월호 참사 대응 실패 등을 적시하기로 합의했다. 29일 민주당 이춘석·금태섭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손금주 의원은 국회에서 회동한 뒤 단일 탄핵안을 마련했다. 제3자 죄물죄와 관련해선 롯데·에스케이(SK)뿐만 아니라 삼성 관...
야 3당이 2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로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조승식(64·사법연수원 9기) 변호사와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 회동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을 추가 채택했다.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으로는 삼성그룹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를 준비중인 국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다음달 6일 청문회에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로비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