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특위)가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으로 꼽혀온 ‘불체포 특권’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위원장 김세연)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특권, 선거제도 개선, 국회 운영제도 개선 등을 위한 3개 소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회가 추진할 정치개혁...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나고 돌아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반 총장에 대해 “10년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대통령 후보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방미 성과와 정기국회 대응 등을 두고 연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과 원외 ‘민주당’이 통합하기로 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18일 “추미애 대표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오늘 경기도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통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해공 선생이 민주당을 창당한 지 61주년이 되는 날이다. 민주당은 2014년 9월 새정치민...
야3당은 5일 인사청문회 결과 해당 상임위원회의 ‘부적격’ 의견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여소야대’의 국회 지형을 고려할 때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표결에 부쳐지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당이 해임건의안에 반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2일 “구렁텅이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치 재개를 선언한 뒤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어서, 그의 정계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저녁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을 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31일 밤 합의했다. 여야는 애초 이날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누리과정 채무 상환,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다가 이날 밤 자정께 추경안 처리 방향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김태년 더...
31일 여야가 누리과정 채무 상환,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예산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8월 임시국회를 넘기게 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간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가량 비공개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헤어졌...
여야가 30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약속했지만,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채무 상환 등을 위한 교육예산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개회가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다수 의석을 점한 정당의 위헌적 폭거”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예산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