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자녀를 외국으로 피신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정숙 의원은 2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때 정부의 잘못된 대응으로 온 국민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일부 고위공직자와 기업가들의 자녀가 메르스 안...
넥슨과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를 포함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자 19일 정치권은 “우 수석을 해임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 사안에 안보·경제 위기 등 별개의 사안을 갖다붙이며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방어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
넥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을 1000억원대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1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앞서 17일 넥슨 주식의 특혜 거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추궁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특별검사제를 통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응천 더불어민...
8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발표에 야권은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냈다. 다만 국민의당·정의당이 ‘전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사드 배치로 인한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신중론’으로 접근했다. 이날 국방부의 발표는 ‘일방통보’에 가까웠다. 한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