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산업은행의 수조원대 대우조선해양 지원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폭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열 것을 주장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청와대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를 통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의 책임을 두고 새누리당이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등 야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의식한 강공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시장에게 원칙적인 책임을 물으면서도 당내 대선 주자에 포화가 집중되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진석 새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달 중 10~15일간의 일정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날 예정이라고 더민주 관계자들이 7일 전했다. 내년 대선 행보에 앞서 4·13 총선을 되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이후 구상을 가다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2004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뒤 히말라야로 트레...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부터 확정하고 자유투표로 의장을 결정하자”는 국민의당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원구성 시한인 7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국회의장을 자유투표로 선출하자는 국민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
경찰이 교통범칙금 부과 건수를 2년 새 갑절 수준으로 늘렸지만 교통사고는 되레 늘어 ‘실효성 없는 단속’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2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찰의 교통범칙금 부과 건수는 497만9천여건으로, 2년 전인 2013년(288만5천여건)에 견줘 209만4천여건이나 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 ‘민주주의회복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정보원·경찰·검찰 출신 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일 “우리 당의 총선 공약인 국민 인권 보장과 민주주의 회복을 관철시키기 위해 티에프(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이 티에프 팀장을 맡고 경찰대 ...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지하철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19)씨를 추모하고 사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일제히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찾았다. 야권은 한목소리로 ‘외주화가 낳은 참사’라며 20대 국회에서 관련 규제 마련을 약속했지만 더민주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에) 나선다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피해를 제일 크게 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 도중 기자들이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한 의견을 묻자, “추측건대 (반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8월27일로 확정 발표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전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9월 정기국회 전인) 8월27일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송옥주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변인은 “애초 8월말~9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