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의원(무소속)이 세종시에 국회 분원(제2국회)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냈다. 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한 뒤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법 제22조에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을 두고 분원의 설치와 운영, 그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또 국회 차원의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며 제재와 대화가 병행된 ‘투트랙 대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변화된 시대에 ...
야당 의원들의 ‘국정 교과서 퇴출법’(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공동 발의로 다시 불붙게 된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은 20대 국회 전반기 내내 화약고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는 11월 교과서 초안을 공개할 때까지 ‘깜깜이 집필’을 강행하겠다고 선포했고, 야권으로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국정 교과서를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제출하며 ‘교과서 공동전선’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야3당은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결의안’(가칭)도 공동 발의할 예정이어서, 국정 교과서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간 ‘2차 역사전쟁’이 예상된다. 이찬열 의원 ...
조선·해운 산업 지원 방안으로 검토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실질적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추경을 편성하려면 사회적 갈등을 빚고있는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추경에 부정적이었던 더민주는 최근 들어 누리과정 예산을 편...
여야 3당이 다음달 4~5일 이틀에 걸쳐 대정부질의를 실시키로 합의하는 등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대부분 확정했다. 다만 현안을 둘러싼 각자의 셈법이 엇갈리면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15일 오후 3자회동을 하고 6월 임시회 일정에 합의했다. 20일 새누...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권역·부문별 대표위원을 선출할 것을 명시한 ‘김상곤 혁신안’대로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3일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현행 당헌·당규를 준수해 오는 8월27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위원제로 당 지도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산업은행의 4조원대 자금 지원이 ‘청와대 비공개 회의’(서별관 회의)에서 결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선·해운업종 부실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이 끓어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가능한 한 빨리 청문회를 열어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