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정조준하자, 야권은 청와대의 행태를 ‘국민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판하며 우 수석의 사퇴를 강하게 주장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민정수석은 검찰을 관장하는 위치인데 그런 우 수석이 현직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데 대해 청와대가 ‘이석수 흔들기’로 ‘우병우 살리기’에 나섰다. 청와대는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누설’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며 이 특별감찰관을 정면 겨냥하고 나섰...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만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희가 어떤 방식이든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며 야권통합의 뜻을 내비쳤다.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도식에 나란히...
여야가 16일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를 위한 첫 기관보고를 열고,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협상을 벌이는 등 8월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갔다.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열린 기관보고에서는 정부 관계자들이 “피해자들에게 도의적인 사과를 해달라”는 여야 의원들의 요청을 거부해 질...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발표한 개각 인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개각의 목적이 실종된 시늉내기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브리핑을 열어 “오늘 개각은 국정 쇄신의 의지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개각”이라며 “국정 쇄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소폭 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과거 강원도에 근무하던 시절 서울로 주소지를 옮겨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 후보자가 강원지방경찰청에 근무하던 시기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지 않은 서울 정릉동의 ㄱ아파트에 주소지를 등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