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300명 미만 사업장까지 정년이 60살로 연장되는 가운데, 임금피크제가 함께 적용될 경우 단순히 정년만 연장될 때에 비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최대 월 9만원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헌수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원식 건국대 교수(경제학)는 24일 연세대에서 열린 2015 경제학 공동학...
자기집에 사는 사람보다 세입자가 향후 물가 상승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고, 두 집단 간의 물가 상승 전망에 대한 격차도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와 월세 가격 상승으로, 자가 거주자에 비해 세입자의 체감 물가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2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이날 회의 뒤 “지난주 이미 1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을 그룹 내부에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며 “오는 23일 3명의 후보...
관세청이 재산 국외도피와 자금세탁 등을 차단하기 위해 국부유출 수사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올해 세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탈세위험이 높은 품목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관세화가 결정된 쌀에 대한 통관 전 심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
‘가계대출 비수기’인 1월에 은행의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62조304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견줘 1조3672억원 늘었다. 관련 자료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1월의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에 ...
경기부진, 저물가, 글로벌 환율전쟁, 구조개혁, 가계부채 등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끼칠 다양한 변수들이 복잡하게 맞물리면서, 금융시장에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당장 17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지만, 3월 또...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선진국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채권에 투자해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원금에다 약정 이자를 붙여서 매입 가격보다 많은 돈을 돌려 받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금리가 마이너스라면 이런 채권 투자의 기본 공식이 깨지는 것이다. 만기 때 애초 투자금보다...
과거 일부 품목의 고물가가 최근 낮은 물가 상승률의 한 원인일 수 있어, 디플레이션 방지책으로는 기준금리 인하보다는 가계소득 확대가 더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종상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발표한 ‘최근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특징과 시사점’ 자료에서 최근 저물가 배경에는 국제유가 ...
유럽 복지국가들에서 조세정책은 주로 정당 간 공약 경쟁과 선거 과정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결정돼 왔다. 좌우 각 정당이 복지국가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세 전략을 핵심 정책 공약으로 내세우고 집권 뒤 이를 실천에 옮기는 방식으로 조세개혁이 이뤄져온 것이다. 스웨덴의 경우 다수의 보수주의 정당과 좌...
지난달 말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발표 전후로 각국 중앙은행이 잇따라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돈풀기에 나선 배경엔 수출을 통한 경기방어를 위해 자국의 화폐가치를 끌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담뱃값 인상 효과를 빼면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대에 그쳐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
지난해 예금은행 정기예금의 명목금리가 2%대 초반의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금리도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예금 금리가 떨어져도 돈은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내렸지만, 투자와 소비 등 실물 경제 회복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