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에 따른 엔화 약세(엔저) 영향으로 현대차 등 대형 수출주가 급락하며 코스피지수가 1950선까지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동안 25.3원 급등해 1070원대로 올라섰다. 3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보다 11.46(0.58%) 내린 1952.97로 거래를 마쳤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인 10월31일 일본은행(BOJ)이 전격적으로 양적완화 확대를 결정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일본의 돈풀기 정책 강화는 엔화 약세(엔저)를 가속화시켜, 최근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에 추가...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31개월째 이어졌다. 수출·수입액이 함께 늘어나면서 ‘불황형 흑자’ 우려에서는 다소 벗어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6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8월보다 흑자액이 4억2000만달러 늘었다. 올해 1~9월 누적 흑자는 618억6000만달러로...
두 차례에 걸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대하는 소비자의 심리는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세월호 참사 직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고, 6개월 뒤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은 1년6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10월 소비...
지난 4년간 패스트푸드점·편의점·휴대전화판매점의 창업은 크게 늘었지만, 문구점·피시(PC)방·서점은 상당수가 문들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7일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 30개를 자체선정해 분석한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현황 및 변화 흐름 분석’ 자료를 보면, 생활밀접업종 사업자는 2009년 125만900...
28일(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0억달러가 남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종료 여부와 향후 기준금리 정상화와 관련한 연준의 입장이 무엇보다 큰 관심거리다. 우선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연...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0.9% 성장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지난 2분기 ‘내수 쇼크’는 일단 털어낸 모양새다. 하지만 향후 경기 회복 전망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성장 주축인 수출이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데다, 제조업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윤종규 전 케이비(KB)금융지주 부사장이 케이비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을 현행대로 분리할지 겸임하는 새로운 체제를 만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회장-행장 분리 체제를 유지할 경우 차기 국민은행장 선임이 ‘윤종규호’의 첫번째 과제가 될 전망이다. 케이비금융은 2008년 지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수(2010년 100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4% 떨어진 105.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105.12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생...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49만2288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내놓은 ‘2013년 기업 경영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1%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낮았다. 2010년까지만 해도 연간 15.3%였던 매...